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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꽃미남 김두산
제목 피아노꽃미남 김두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5-01-2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048
  • 평점 0점



피아노계의 전설(?), 피아노계의 꽃미남(?) 김 두산씨



교민세계 : 일단 교민들께 자기 소개 간략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두산 :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심천에서 활동 중인 아르누보 실내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두산이라고 합니다. 한국서 우연히 중국어 수업을 듣게 되고, 중국어 특유의 성조와 한자의 깊은 매력에 빠지게 되어 언젠가 중국에 한 번 진출해봐야지 라는 마음 가짐으로 대학 생활에서도 열심히 중국 친구도 사귀면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창원대-심천대 예술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생겨서지원하게 되었고, 2010년 3월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심천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교민세계 : 저도 예술대(연극학과) 출신이지만 이곳에서 예술대 친구를 만나는 건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공부하는데 힘들지는 않았습니까?
김두산 : 다행히 한국에서 3년 동안 배웠던 기초 중국어 실력 때문에 중급B반을 큰 무리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피아노 치는 한국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심천대 중국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서 한국에서보다 더 재미 있는 대학생활을 보낸 것 같습니다.


교민세계 : 졸업작품은 심천대에서 완성하신걸로 기억되는데...
김두산 : 네. 한국에서는 한 곡만 외워서 치면 되는데, 이곳에서는 한 시간 정도의 독주회 프로그램으로 졸업작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중국어 수업외에 매일 8시간씩 허리가 끊어지고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해서, 그 해 12월 독주회 때 300여명의 관객 앞에서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민세계 : 저도 기억나네요. 그 때 그 독주회에서 영감을 얻어서  “Secret Love”의 공연, 그리고 K-Pop 콘서트 까지 열 수 있었고요.
김두산 : 네. 그 때 심천 교민사회에서 한국인이 중심이 되어 콘서트가 열린 것이라  (YTN방송에도 나왔고요) 정말 뿌듯했었죠.


교민세계 : 첫 번째 콘서트때 만나게 된 중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한 것으로 들었는데 맞나요?
김두산 : 네. 그 때 마지막에 형 (↑) 이 우리 팀 남자들 여자친구 없다고 소개하셔서 그 때 제 전화번호 물어본 친구들 중 한 명과 인연이 되어 얼마전에 무사히 혼인 신고를 마쳤습니다.


교민세계 : 축하드립니다. 중국 여자친구와의 결혼이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 텐데, 앞으로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꾸미길 바라겠습니다. 정작 생각해보면 두 분의 인연은 거의 제가 다 만들어 준 거군요. 정작 나는 못 만들고… 갑자기 기분 나빠져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두산 : 형님….ㅠㅠ


교민세계 : 하하하!!! 농담이고...... 그럼 졸업 후 진로를 어떻게 정하셨습니까?
김두산 :  피아노가 싫어져 잠깐 회사에 들어간 적도 있었지만,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결국은 피아노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민 사회에서 일단 피아노 과외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고, 공부를 더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민세계 : 저와 K-POP 공연 이후에 클래식 공연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김두산 : 네. 이후 심천 교민사회에서 크고 작은 연주회를 열며 연주하던 중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멤버들로 구성된 ‘아르누보’라는 한중 연합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르누보’는 프랑스 어원에서 따온 말로 신 예술의 부활이라는 뜻이며, 전통적이지만 깊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교민세계 : 교민 사회에서 이런 공연이 많아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김두산 : 네. 또 저희 공연을 위해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서 저희 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교민세계 : 과외는 중국 학생과 한국 학생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본인만의 특별한 교육방침 같은 것이 있나요?
김두산 : 국적은 다르지만 피아노 앞에서는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피아노 교육에서 재능이란 피아노 의자에 얼마나 앉아서 연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축구선수가 다리 운동을 많이 하듯이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은 손가락 운동을 꾸준히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능 보다 “피아노에 대한 애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본인이 좋아하는 지와 그에 따른 피아노를 배우고 난 후의 장점에 대해서 알려주고 지속적인 흥미를 갖도록 재밋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피아노와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로 즐겁게 노는 시간을 갖도록요.


교민세계 : 네. 그 마음 변치말고 정말 참 교육자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도 도와드릴 일 있으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두산 : 네. 늘 도움 및 격려의 말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민세계 :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고, 심천~나아가 광동성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피아니스트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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